어떤 경우에 서브 도메인(2차 도메인)과
서브 디렉토리(서브 폴더)를 사용할까요?
우선 각각에 대한 설명을 한 후에 사례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서브 도메인(Sub Domain)
서브 도메인은 하위 도메인으로 웹사이트의 섹션을 구분하기 위해 도메인 이름에 추가되는 프리픽스(Prefix, 접두사)를 말합니다.
일단 도메인을 구매한 경우 서브 도메인의 사용은 무료이며, 무제한으로 원하는 이름을 정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서브 도메인은 메인 도메인과는 별도의 웹사이트로 작동합니다. 따라서 서브 도메인을 구축할 때에도 호스팅이 필요합니다.
( 즉, 도메인 추가 비용은 없지만 호스팅 비용이 듭니다.)
예를 들어, 네이버의 경우 기본 도메인 http://naver.com에서
네이버 지도 ( http://map.naver.com ),
네이버 카페 ( http://cafe.naver.com ),
네이버 블로그 ( http://blog.naver.com ) 등
다양한 서브 도메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서브 도메인을 사용해 온라인 검색 포털이라는 큰 틀을 유지하면서도 특정 기능에 특화된 페이지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반면, LINE은 검색 포털과는 성격이 다른 메시지 플랫폼입니다.
따라서 같은 네이버 계열임에도 https://line.me이라는 독립된 도메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브 디렉토리(Sub Directory)
서브 디렉토리는 사이트 내의 경로를 말합니다. 기본 도메인 아래에 있는 파일로 사이트의 일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나의 웹사이트가 아파트라면 서브 디렉토리는 그 중의 한 호수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따라서 이미 구축된 사이트의 공간을 사용하는 것이기에 추가 호스팅이 필요 없습니다.
( 즉, 추가 도메인 구매 비용 및 추가 호스팅 비용도 들지 않습니다. )

서브 도메인 vs 서브 디렉토리
만약 웹사이트 전체를 보완할 목적으로 더 많은 콘텐츠를 구성해야 한다면 서브 디렉토리를 활용하는 것이 그 목적에 부합합니다.
반면 웹사이트의 전반적인 목적성을 유지하면서 섹션 구분을 통해 다양한 영역을 개발하고자 한다면 서브 도메인을 사용해야 합니다.

서브 도메인 사례
언어에 따른 사이트를 만들어야 한다면 각 언어별 별도의 서브 도메인이 필요합니다.
검색 엔진은 서브 도메인을 해당 메인 도메인과 별개로 인식하는 반면 서브 디렉토리는 도메인 내부에 중첩된 폴더로 인식합니다.
별개의 도메인이라면 각 도메인별로 다른 SEO를 설정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각 웹사이트의 SEO가 언어별로 등록되어 있어야 영어로 검색했을 때 영문 사이트가 뜨고, 한글로 검색했을 땐 한글 사이트가 뜰 것입니다.
아래는 영문 홈페이지가 있는 치과의 사례입니다.
검색하는 언어에 따라 다른 도메인이 뜨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의 내용 역시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브 디렉토리 사례
치과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대표 이북의 경우
치과에서 제공하는 하나의 콘텐츠이므로 하위 디렉토리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https://올리브치과.kr/ebook/
모바일 주의사항은 이북 중에서도 좀 더 세부적인
각 치료 별 주의사항이므로 대표 이북의 하위 디렉토리에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올리브치과.kr/ebook/골이식/
웹사이트 구조 도식화
